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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해 불구 닭·오리 사육마릿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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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4.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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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마리수동향
한·육우, 돼지, 닭 사육마릿수 동향 (출처 = 통계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닭(산란계·육계), 오리 사육마릿수는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사육마릿수 역시 구제역 발생 여파에도 늘었지만, 한우와 육우, 젖소 등은 감소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가축동향 조사’에 따르면 산란계는 지속적인 산지계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증가 및 노계도태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6.7%(430만6000마리) 늘어난 6887만8000마리를 기록했다.

육계 역시 산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증가 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6.3%(487만 마리) 늘어난 8274만9000마리를 기록했다.

오리 사육마릿수도 768만1000마리로 16.8%(110만3000마리) 늘었다. 오리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피해농가가 늘었지만 이후 입식이 늘면서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이다.

돼지 사육마릿수도 997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2.8%(27만4000마리) 증가했다. 주된 요인은 가격호조에 따른 모돈 증가와 생산증가 덕분.

다만 지난해 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구제역 발생의 영향으로 폐사가 늘면서 전분기에 비해서는 1.2%(11만9000마리) 감소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송아지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4%(15만2000마리) 감소한 265만8000마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젖소는 원유감산정책 시행에 따른 노폐우 도태증가 및 생산 감소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3000마리) 감소한 42만5000마리를 기록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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