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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 지적공부로 좌표변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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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5. 04.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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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는 일제강점기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기존의 지역측지계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해 디지털 지적정보로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측지계란 곡면인 지구의 공간정보 위치와 거리를 나타내기 위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그동안 지적공부는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지역측지계를 사용해왔다.

군은 지역측지계는 세계 표준과 맞지 않는데다 편차 등 오류가 있다며 국제 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해왔다.

세계측지계 지적공부 좌표변환은 기존의 지적·임야도에 등록된 토지경계가 아닌 도면상 위치만 바뀌는 것으로 실제 토지의 위치는 변동되지 않는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4만 4433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16만 125필지에 대한 세계측지계 좌표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적공부의 세계측지계 변환이 완료되면 지적공부를 공간정보와 연계시켜 민원인들의 소유권 확인 등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020년까지 변환을 완료해 국제 표준의 지적공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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