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3월 재정집행 상황과 주요 재정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정부의 재정집행 실적은 90조2000억원으로 당초 계획 91조원 대비 8000억원 가량 부족했다.
정부 부처의 예산과 기금의 집행 실적은 76조2000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7000억원 초과 달성했지만, 공공기관은 14조원으로 계획 대비 1조5000억원 미달됐다.
기재부 측은 “1분기 재정집행 실적이 당초 계획에 미달한 것은 최근 시중금리 인하로 인한 기금 융자사업 수요 감소와 공공기관의 신규사업 투자 확대 등으로 사업 집행을 조정하는 등 신중 모드로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사업계획과 집행계획, 자금계획 간 연계성을 강화해 배정된 자금이 제때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개별 부처 내 자금재배정도 활성화해 부처와 기재부간 추가 협의 없이 신속히 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금재배정이란 개별 부처가 매월 20일께 자금 집행내역을 점검하고 일부 사업에서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재원을 타사업에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노형욱 관리관은 이날 회의에서 “부처 및 공공기관의 재정 집행을 더욱 가속화해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