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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지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섬유산업에 패션 디자인 산업과 문화를 접목한다면 부가가치 향상 및 성장 최적지라며 K-디자인빌리지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또 경기북부 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의정부시 등에 집중된 원단생산 및 염색, 가죽생산 및 봉제시설 등을 꼽으며 K-디자인빌리지 조성 방향을 경기북부로 한정해 추진하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남 지사는 지난해 말 섬유·디자인·한류가 한 곳에 모여 새로운 트렌드와 산업을 창조하고 경기북부를 아시아 패션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제안이라며 장소는 양주·동두천·포천 쪽에 짓는다는 방침만 있다고 모 언론사와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다
그러나 정작 도가 K-디자인빌리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면서 경기북부지역으로 한정해 지원부서 관계자 참석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31개 시·군의 가구·섬유·지원부서 팀장을 포함해 3명씩 참석하라는 협조 공문을 하달, 31개 시군에 대한 고려도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남 지사는 언론을 통해 장소는 양주·동두천·포천 쪽에 짓는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실·국장 상생토론회서 의정부·파주가 거론되고, 거론된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실제 의정부시와 파주시가 뒤늦게 참여하는 등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도는 정책토론회 이후 K-디자인빌리지 사업 추진에 대한 그 어떤 공문도 경기북부 시·군에 시행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경기도가 각 시·군에 공문을 하달하고 신청된 사업 제안을 놓고 1차 심사, 2차 현장 검증하는 경제특화발전사업 절차와는 매우 대조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이에 K-디자인빌리지 사업 유치를 희망하는 각 시·군 관계자들은 “정책토론회 이후 경기도로부터 사업과 관련된 그 어떤 문서도 받은 바 없고 단지 구두로 후보 부지를 추천하라는 말이 전부였다.”고 밝혔다.
또 뒤늦게 참여한 의정부시는 “도가 진행하는 경제특화발전사업과는 절차가 매우 다른 것 같다며 언론을 통해 알고는 부랴부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관계자는 “현재 정해진 것 없고 경기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보고서 의뢰한 상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