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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디자인빌리지, 뒷북 행정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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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5. 05. 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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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리 뒤죽박죽, 남경필 경기도지사 행정력 오점으로 남을 전망
사진설명/시작부터 탁상행정, 뒷북행정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사진설명/시작부터 탁상행정, 뒷북행정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의 K-디자인빌리지사업(지난해 12월 2일 열린 정책토론회 전경)
경기도가 K-디자인빌리지사업과 관련 참여 지자체들로부터 이미 사업 후보 부지를 제출받아 경기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겼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7일 설명회를 다시 갖겠다며 공문을 시행한 것으로 확인돼 탁상행정, 뒷북행정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도의 이런 행정 난맥상을 놓고 유치를 희망하고자 후보 부지 여러 곳에 대한 자료를 이미 제출,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기다리던 지자체 관계자들은 “어이없다, 기껏 다 설명하고 자료까지 제출한 마당에 이제와서 뭘 또 설명하란 것”이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일 경기북부를 섬유·패션·디자인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요란한 홍보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아시아투데이가 4월 23일자 보도에서 ‘경기도 K-디자인빌리지, 언론 이슈화는 100점, 행정처리 과정은 낙제’라는 기사가 보도되자 공교롭게도 4월 30일자 공문을 통해 K-디자인빌리지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해당 4개 지자체에 알려왔다.

그러나 도가 개최하고자 하는 자문위원회 내용은 지자제별 후보지 현황에 대한 각 20분 PT 발표 및 질의, 답변과 함께 후보지 입지 현황, 사업추진 전략 등 발표하도록 하고 있어 유치 희망 지자체 관계자들은 “자문위원회라기 보단 설명회 성격이 강하다며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다.”고 하나 같이 입을 모았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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