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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란 재화나 용역의 생산, 구매, 판매 등을 개인이 아닌 조합원이 공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려는 취지로 설립되는 사회조직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알려진 대표적인 협동조합인 농협협동조합(농협) 역시 이러한 설립 취지에 걸맞게 조합원인 농민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6차산업화로 대변되는 다양한 신성장동력 창출사업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도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농교류 확대 지원 통해 농촌에 활력을
농협중앙회가 가장 큰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도농교류 확대를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다.
농협은 그동안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농촌지역 어린이 여름캠프, 어린이 김장·된장만들기 체험행사, 농산물 가공공장 체험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왔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 우선 농협은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 20만명을 농촌관광객으로 유치해 도농간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및 농촌 맛·기차 여행 상품으로 1만명, 주부 농산물 체험구매단과 도시가족 주말농부 및 어린이 농촌체험단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18만명, 외국인 팜투어로 모집한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해 전국 농촌으로 보낼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해에도 코레일과 ‘농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와 농촌 맛·기차 여행을 출범시켜 6000명의 도시민을 원거리 농촌체험관광으로 유치한 바 있다.
이 외에 주부 농산물 체험구매단 5만명과 어린이 농촌체험단 5만명, 전국 지자체와 협업하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1만명을 농촌으로 보내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된 농촌관광 수요를 되살리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6차산업화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지원
또한 농협은 올해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 중 하나인 6차산업화를 통해 농촌 활력화 기반을 조성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농협의 의지는 지난 1월 12일 있었던 교육지원부문 업무보고회에서 발표한 다양한 추진사업 계획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우선 농협은 농촌 활력화 기반조성 및 신성장동력 창출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농업인 복지향상, 신 소득사업 발굴 등 지역공동체 실익증진을 도모하고, ICT(정보통신산업)·BT(바이오산업)와 융합한 농업의 6차산업화, ‘팜스테이’ 기반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토음식 판매를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 로컬푸드직매장과 연계한 농가레스토랑 5개소도 조성키로 했다. 지난해 오픈해 120석 규모의 로컬푸드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30여명의 주민을 고용했던 전북 동김제농협의 성공사례를 다른 곳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민 대상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시장개방 위기 극복을 위한 개별농가 맞춤형 경영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을 통한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유통 대기업인 롯데그룹과 국산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생산자 단체가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농식품의 소비·수출 확대와 제조·가공, 유통·판매, 문화·관광 등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롯데그룹과 함께 경쟁력 있는 가공 농식품 신제품 개발,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국내 농식품 판매 확대, 국내 농축산물 할랄 인증 지원 및 할랄 시장 개척 지원, 농업의 6차 산업화 촉진을 통한 농식품 부가가치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