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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23개국 유전자원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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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5. 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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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도국 대상 '국제유전자원 관리 훈련' 실시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 기술이 만성적인 식량부족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 전수된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주와 수원에 있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두 차례로 나눠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회원국 중 11개 나라는 이달 11∼20일, 한국·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회원국 중 12개 나라는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된다.

AFACI와 KAFACI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식량문제 및 농업 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각 2009년과 2010년에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전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보존, 증식, 특성 조사 등 전반적인 관리 및 분자기술학적 방법 등 첨단기법을 활용하는 유전자원관리기술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예정이다.

AFACI 회원국 훈련은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분자유전학적 기법 활용 유전자원 관리 및 초저온 보존’에 대해 강의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KAFACI 회원국 훈련은 올해 처음으로 ‘유전자원 보존관리 기술’ 전반 및 ‘특성조사 및 평가방법’에 대해 강의와 실습, 연구실별 실무연수 중심으로 실시하며, 참여국가의 주요 유전자원 특성정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석영 센터장은 “이번 훈련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유전자원 보존과 자원 활용에 대한 정보공유의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세계농업기술 발전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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