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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해외직접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 규모(신고기준)는 77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업종 중에서는 도소매업에 대한 투자가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올 1분기 도소매업 투자 금액은 10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2억4000만달러보다 무려 320.5%나 늘었다.
이처럼 도소매업 투자가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은 對 미국 및 싱가포르 투자가 1년간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올 1분기 대 미국 도소매업 투자는 7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22.7% 늘었고, 대 싱가포르 투자도 1억8000만달러로 506.1%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금융보험업도 9억3000만달러에서 19억5000만달러로 108.7%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 미국 금융보험업 투자가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108.7%)하며, 3분기 연속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부동산임대업과 광업에 대한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1.0%, 47.3%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46.1%), 유럽(19.5%)에 대한 투자는 증가한 반면, 아시아(△34.1%), 중남미(△12.3%)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액은 북미(30억2000만달러), 아시아(16억9000만달러), 중남미(13억3000만달러) 순으로 높았다. 북미지역에 대한 투자금액이 가장 높았던 것은 미국 도소매업 및 금융보험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동기대비 46.1%라는 큰 폭의 증가를 보였기 때문이다.
주요 투자국 중에서는 전년동기대비 114.3% 증가한 미국을 제외한 중국(△36.6%), 캐나다(△78.7%), 베트남(△26.1%) 등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기재부 측은 “중국의 성장 둔화, 그리스 관련 유로존 불안 등 투자환경의 부정적 요인이 잠재하고 있으나, 세계경제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점차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해외직접투자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