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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겨로 면역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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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5.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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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미강 추출 당단백질 이용한 식의약 소재 개발
현미를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고운 속겨로, 흔히 쌀겨로 불리는 ‘미강’이 면역력이 높일 수 있는 식의약 소재로 개발된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가공기술연구센터 최희돈 박사 연구팀은 미강에서 추출한 당단백질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의약 소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강에는 지방, 단백질, 식이 섬유 등의 영양소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생리학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4주간 진행한 실험에서 미강에서 추출한 당단백을 섭취시킨 쥐에 면역억제 물질을 투여한 결과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강은 연간 약 40만톤이나 생산되지만, 그중 일부만이 미강유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대부분은 사료로 이용되거나 폐기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낮다.

한국식품연구원 측은 우수한 면역증진 효능을 갖는 미강 당단백 제조기술이 ㈜이노뉴트리바이오로 기술이전돼 앞으로 미강의 이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강 유래 면역증진 당단백을 이용한 관련 연구결과는 면역관련 국외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에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도 1건이 등록 완료됐다.

최희돈 박사는 “동물 실험 등을 통해 도출된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명확히 할 것”이라며 “생산량에 비해 이용도가 낮은 미강을 이용한 당단백질을 상품화한다면 관련 농가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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