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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후보군 중 김 회장이 강원도 홍천을 택한 이유는 바로 남다른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충청남도 보령 출신인 김 회장은 강원도 홍천에서 군생활을 보냈다. 또 수출입은행장 시절에도 김 회장은 이곳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홍천과의 깊은 인연 때문에 첫 대외활동지로 선택한 것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이 마을 주민들에게 강원도 홍천을 ‘제2의 고향’이라고 하면서 친숙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제2의 고향’인 홍천에 이어 김 회장의 횡보는 더욱 과감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그동안 국내에만 ㎡국한돼 있던 농협의 인프라를 해외로 진출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물론 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로 해외 시장에서 수익원을 찾겠다는 것이다.
해외 시장은 김 회장에게 ‘제3의 고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미 내부에서는 수출입은행장 시절의 경험을 되살려 농협금융의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자산 기준으로는 국내 4대 금융지주 반열에 오른 만큼, 향후 해외 인프라 구축으로 수익성 강화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