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010년 722만 명에서 2011년에는 2258만 명으로 급증하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79.4%로, 이들 중 절반 이상(2500만 명)이 금융 앱을 이용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DMC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내려받은 금융·보험사 관련 앱의 삭제율은 12%로, 모바일 앱 평균 삭제율(39.8%)보다 낮았다.
하지만 앱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만족도(44.8%)는 전체 평균(49.7%)보다 떨어졌다. 금융 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는 일반 앱보다 높지만 만족도는 전체 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인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쉽고 빠른 조회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종류별로 다양한 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뱅크 미니’를 비롯해 18개의 앱 서비스(이하 안드로이드 기준)을 제공하고 있고,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미니’ 앱 등 9개 앱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7개와 6개에 달하는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금융 앱은 양적인 성장을 이루고 수준도 높은 편이지만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보면 개선할 여지가 많다”며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도 잔액조회가 가능토록 하는 기능 등을 갖춘 앱 개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