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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1일 통영서 여객선 침몰 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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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5. 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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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일 관계기관 공동으로 해경, 해군,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침몰 여객선 인명구조훈련을 21일 오후 경남 통영항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화재·침몰에 대비해 ‘골든타임(사고 후 1시간)’ 내 여객 탈출, 익수자 구조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간 협업기능 점검 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수부,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해군 해난구조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의 인력과 선박(7척)·헬기(1대)·구급차(1대) 등 장비가 투입된다.

이날 훈련은 통영항을 출항해 욕지도로 항해하던 여객선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침몰하는 가상 상황에서 비상탈출 및 익수자를 구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여객선 화재발생 신고, 초기진화 실패, 여객 및 선원 비상탈출, 구명뗏목 투하, 해경 함정 및 해군 헬기의 익수자 구조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합동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훈련은 지역주민이 직접 훈련선박에 승선하거나 인근 이순신 공원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통해 훈련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참여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식전행사로 주부기동대와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화재 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에 대한 체험부스도 설치·운영해 유사상황 발생 시 국민들의 대응요령 습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선박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상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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