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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는 중국 크루즈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인 정웨이항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 회장은 크루즈선 내 카지노 설치 문제는 도박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라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상 카지노는 출항 후 영해를 벗어난 공해에서만 이용 가능한데다 (영업)시간과 금액 제한 때문에 도박에 빠지는 사람(관광객)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현재 중국 선상 카지노 매출은 스타크루즈 등 일부 외국선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체 매출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은 내국인에 대한 국적 크루즈선 내 카지노 개방을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보유 중인 Henna·중화태산호 등 2개의 국적선은 모두 홍콩에서 등록허가를 받아 다른 외국 국적선과 마찬가지로 중국인 관광객들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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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어느 나라 국적선이든 한국 항만을 모항·기항으로 하는 크루즈선은 공해에 나가면 국제표준의 국적선사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73만명이었던 크루즈 관광객이 올해는 상반기에 이미 1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크루즈산업이 중국의 신성장파트로서 전체 여행상품 중에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등 자국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정웨이항 회장은 중국 크루즈 업계에서 30년 이상 일해온 전문가로, 2006년 협회를 창립한 후 중국 크루즈 및 요트산업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정책과 규율을 정립하는데 직접적인 힘을 발휘했다.
이같은 정웨이항 회장의 영향력에 힘입어 중국 크루즈요트산업협회는 상하이 등 주요 연안 도시에서 중국크루즈 물류콘퍼런스를 여덟 차례나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