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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박삼구 “서울광장의 한류 공연장, 재계가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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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6.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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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박삼구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위원회 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한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날선 지적과 함께 재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관광위원회 행사에서 “K팝 가수들의 해외 공연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을 찾기 힘들다”며 도심 중심부 상설 공연장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서울광장이 최적지임을 밝히며 “명동·고궁·인사동 등 외국 관광객 대표 방문지와 1km 이내에 있으면서도 4000평 규모의 면적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과 국민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한다면 재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공연장 건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외에도 박 위원장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국내 명산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했다.

우리나라 인구 약 5분의 1이 노인이거나 장애인인데, 이들은 산 정상에서 아름다움을 즐기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그는 정부와 정치권에 한·일관계 개선도 당부했다.

2012년 352만명이었던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228만명으로 35% 감소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내 주요 특급호텔 영업이익은 반 토막 나거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박 위원장이 향후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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