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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담에서 최 부총리는 오스본 장관에게 영국 보수당의 총선 승리 축하 인사를 건네면서, 한국과 영국이 정책기조 측면에서 ‘일심동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영국 정부가 어렵고 인기 없는 정책이지만 규제개혁·재정건전화 등 흔들림 없는 구조개혁 정책을 통해 경제활성화 등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한국 정부도 유사한 여건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부문 구조개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스본 장관은 개혁 정책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양국이 추진 중인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 경험과 제도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국 장관은 지난 2013년 있었던 한영 정상회담에서의 경제분야 합의사항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두 나라간 협력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영 양국이 산업구조·지리적 위치 등에서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임을 확인하면서, 금융협력 등에 있어 단순한 경험 공유를 넘어 실질적 비즈니스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위안화 허브 전략과 관련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러한 노력이 상호간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양국 장관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국제기구가 될 수 있도록 세부 운영원칙 수립 및 운영구조 논의 등 출범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투명성 제고, 물품조달 기준 마련 등과 관련해 양국 수석협상대표를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