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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에너지 자립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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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5. 06. 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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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낡고 오래된 아파트가 에너지절약 모범아파트로 변신했다.

7일 구는 창신두산아파트 입주민의 90%이상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한 결과 에너지 자립마을에 선정돼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시 에너지절약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은지 16년이 된 노후 아파트 단지로 낡은 창틀과 배관 탓에 새 아파트에 비해 전력이 많이 소모됐다.

이에 아파트 주민 95% 이상이 에코마일리지가 가입,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면서 공동 전기료 8100만원을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국내 기술로 지어진 아파트 중 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동대문 아파트’에 대한 보수 지원도 실시한다.

현재 동대문아파트는 50년이란 세월과 입주민의 영세화로 맞물려 1993년 재난위험시설물 C등급(조속한 보강 또는 일부시설 대체필요)으로 지정돼 보수가 시급한 상태다.

이에 구는 총 공사비 7800만원 중 90%인 7000만원을 지원, 입주자 131세대가 800만원을 부담해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오후 구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아파트 입주자 회장과 ‘2015 공동주택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가 에너지자립마을로 거듭나 뿌듯하다”며 “서울의 60년 역사를 지니면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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