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석탄 줄이고 원전·신재생 늘린다...산업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608010004696

글자크기

닫기

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6. 08. 10: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전력 비중, 석탄·원전·LNG·신재생 비슷하게 구성
향후 우리나라의 전력수급은 석탄 에너지는 줄이는 반면, 원자력·신재생 등 저탄소 에너지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은 2015~2029년까지의 정부의 중장기 전력 계획을 말한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신규원전 2기 등 발전설비를 충분히 확충하고, 석탄 발전소는 줄여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위한 저탄소 전원 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획은 선진국(14개국)의 전력수요 변화추세를 반영하고, 기온 변동성을 적극 고려하는 등 수요예측모형을 도입했다. 이전 계획의 GDP성장률은 3.48%로 잡은데 비해 7차는 KDI의 새로운 성장전망치인 3.06%로 조정했다.

전기요금 전망에 있어서도 국제기구나 기관의 연료비전망을 고려해, 총괄원가에 대한 실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전력 목표는 최종년도(2029년) 기준으로 전력소비량 14.3%, 최대전력 12%를 감축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는 2차 에너지기본계획상의 전력소비량 12.5% 감축목표보다 높은 수치다.

전원구성측면에서는 연료(영흥), 송전설비(동부하슬라) 문제로 허가받지 못한 설비를 철회하는 등 석탄비중을 최소화했고, 신규설비물량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원전(2기 300만kW)로 충당함으로써 온실가스 부담을 낮췄다.

신재생에너지는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계획기간 동안 현재 시점보다 설비용량 기준으로는 약 5배, 발전량 기준으로는 약 4배가 증가할 전망이다. 설비용량 기준으로는 석탄, LNG 복합 등 화력설비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탄소 전원구성을 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논의 진행 중인 ‘POST 2020’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9년도 전원구성은 정격용량 기준으로는 석탄(26.7%), 원전(23.7%), LNG(20.5%), 신재생(20.0%) 순, 피크기여도 기준으로는 석탄(32.2%), 원전(28.5%), LNG(24.7%) 순이 될 전망이다.

6차 수급계획과 비교하면 석탄 비중이 2.5% 감소하지만, 원전 비중은 1.1%, LNG비중은 0.4%, 신재생 비중은 0.1% 증가하게 된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6월 18일), 국회 상임위 보고(6월중)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력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안을 이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

최성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