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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지자체, 수산물수출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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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6.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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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자치단체 및 수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수산물 수출확대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10일 경남도정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수산식품 수출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도가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인 6억1000만달러를 초과달성하기 위해 해양수산산업상생협력 추진단에 해수부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을 요청하면서 추진된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기업과 수산업계가 힘을 모아 해양수산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는데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해양수산상생협력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수부와 경남도는 할랄식품 개발 및 할랄인증 지원, 해외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수산식품 홍보·판매를 위한 앵커숍 설치·운영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협과 aT는 사이버거래시스템(B2B, B2C)을 통해 경남 수산식품을 판매하고,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수출을 지원한다. 수산무역협회는 수출상담회와 각종 박람회 등에서 한국관 및 홍보부스를 경남도와 연계해 활용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엿새간 지자체와 유관기관, 민간 수출기업 등과 함께 공동 수출조사단을 구성해 충칭·청두 등 중국 내륙 소비지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해 주요 품목의 수출 가능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제주도와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 및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시장조사는 어묵·해삼·넙치·굴·김·수산가공식품·해마 등 7대 수출유망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눠 사전에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시장조사 과정에서 수출조사단은 중국 내륙의 수산물 소비 동향, 유통경로, 가격정보 등 현지 시장정보를 수집하고, 바이어와 면담해 주요 품목별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외시장분석센터를 통해 수출전략 수립에 필요한 시장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경쟁력 강화방안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한 중간유통업자(벤더)들을 10월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기간 중 개최될 수출상담회에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확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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