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7월 신형 중형 세단 K5 출시를 앞둔 가운데 형님격인 현대차는 이달 말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시작으로 쏘나타 파생모델을 출시한다.
8월에는 상품성을 개선한 기아차의 쏘렌토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달 초 나온 현대차의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과 경쟁을 하게 된다.
9월에는 기아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가 출격해 현대차의 신형 투싼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편 현대·기아차가 이처럼 승용차와 SUV 주력 차급에서 동시에 신차를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과거에는 동급 경쟁 차종의 판매가 줄어드는 간섭 효과를 피하기 위해 서로 출시일을 조정해 왔었기 때문이다.
한편 가장 주목되는 경쟁은 신형 K5와 쏘나타와의 대결이다.
둘 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력 차종인데다 똑같이 ‘7개의 엔진’을 내세워 다양한 소비자층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기아차가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K5는 전면부가 서로 다른 2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또 2.0 가솔린 엔진 뿐 아니라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7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이달 말 쏘나타 PHEV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 PHEV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며 배터리는 외부전원(플러그)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한 차량이다.
올 초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PHEV는 154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시스템 최대출력 202마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