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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값 25주 연속 상승…“강북 아파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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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5. 06.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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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5주 연속 상승했다.

전셋값 상승 부담과 전세매물 부족이 심화된 지역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강이북 아파트의 상승세(0.11%)가 두드러졌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서울은 한강이북 지역 아파트는 한강이남지역(0.08%)보다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06%)도 중소형면적의 강세로 상승흐름이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한 주간 0.27%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1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사 비수기로 전셋집을 찾는 수요가 늘지는 않았지만 전세매물 자체가 귀해 국지적인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 매매

서울은 △도봉(0.30%) △중랑(0.28%) △동대문(0.18%) △서대문(0.18%) △구로(0.15%) △성동(0.15%) △금천(0.12%) △서초(0.1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 도봉동 동아에코빌, 창동 주공3단지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이다. 중랑은 신내동 신내9단지, 신내대명11단지가 250만~1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동대문은 입주 가능한 중소형아파트의 매수세가 꾸준하다.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답십리동 답십리두산위브가 25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7%) △산본(0.05%) △평촌(0.03%) △중동(0.03%) △분당(0.02%) △파주운정(0.02%) 이 상승했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광교자연앤자이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저가매물 소진 이후 거래는 뜸해졌지만 매수문의는 꾸준하다. 또한 6~7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존아파트와 분양단지를 놓고 저울질하는 수요가 늘었다는 반응이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이 금주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하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신동아, 평촌동 꿈동아 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인천은 △과천(0.26%) △고양(0.20%) △광명(0.08%) △안산(0.08%) %) △인천(0.08%) △안양(0.07%) △용인(0.06%)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6단지가 이번주 1500만~3500만원 가량 뛰었다. 그 동안 재건축 발목을 잡았던 교육시설 문제가 청계초등학교 학교시설 증개축 협약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며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퍼졌다. 고양은 화정동 달빛라이프, 별빛건영10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바로 입주할 수 있는 매물을 찾는 실수요와 월세용도로 소형아파트를 구입하려는 투자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12단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 전세

서울은 전세매물 부족에 따라 국지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0.54%) △서대문(0.47%) △노원(0.45%) △강북(0.41%) △중랑(0.39%) △성동(0.38%) △강남(0.36%) △도봉(0.34%) △서초(0.32%)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6·8·9단지가 1000만~4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뛰었다. 이번주 전세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전세매물이 워낙 귀해 오른 가격에 전세계약이 바로 이뤄진다. 서대문은 남가좌동 래미안남가좌2차. 북가좌동 북가좌삼호, 연희동 대우 등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노원은 공릉동 공릉삼익, 중계동 양지대림2차, 하계동 장미 등이 250만~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북은 미아동 SK북한산시티, 번동 주공1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13%) △산본(0.06%) △판교(0.05%) △중동(0.04%) △분당(0.03%) 순으로 상승했다.

광교는 이의동 래미안광교,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광교자연앤자이 등이 금주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셋집을 찾는 문의는 많지만 월세나 반전세 등으로 순수 전세매물을 찾기가 어렵다. 산본은 매매전환 수요로 전세문의는 줄었지만 물건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은 이어졌다.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은 △고양(0.35%) △과천(0.30%) △의왕(0.27%) △김포(0.13%) △인천(0.12%) △광명(0.11%) △용인(0.09%) △수원(0.07%) 순으로 상승했다.

고양은 가좌동 가좌마을3단지청원벽산, 성사동 신원당9단지태영, 탄현동 탄현건영4단지, 풍동 숲속마을주공8단지, 행신동 햇빛주공20단지, 화정동 별빛건영10단지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혼부부, 전세 만기자 등 전세물건을 찾는 임차 수요가 많지만 물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과천은 별양동 래미안슈르, 별양동 주공6단지 등이 500만~15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포일자이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2.47% 상승했고, 전국 주택거래량(1~5월, 50만413건)도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흐름을 나타냈다”면서 “하반기에도 저금리 기조 속 월세전환에 다른 전세의 수급불균형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하반기에도 상황이 달라지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저금리 기조에 따라 매매전환 수요가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임차인은 월세를 선호하고 있고 전셋집의 월세 가속화에 따라 전세물건은 부족해 수급불균형에 따른 가격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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