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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백이 캔버스 위에 그린 들판의 꽃들은 어릴 시절 그가 보고 자란 꽃과 잡초들이다. 즉 그의 그림은 자신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했던 추억의 한 장면을 담고 있다.
그는 서양화가인 동시에 수필가, 시인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승우 시인은 “이 화백은 꽃의 화가이며 꽃의 시인”이라며 “꽃은 식물의 생식기관이다. 그러나 속되지 않고 추하지 않으며 오히려 아름답다. 생명의 원형이기 때문이다. 그의 예술정신이 이처럼 순수하기 때문에 그림과 시를 함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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