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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5일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262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만9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에 기록한 37만9000명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심리로 소비, 관광·여가 등 서비스업 활동이 위축되며 전체 고용증가세를 제약한 것으로 분석했다.
15~64세 고용률은 66.0%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지만, 실업률 역시 청년층과 50대 등의 구직활동 증가 영향으로 3.9%를 기록해 1년 전보다 0.4%포인트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년 실업률(15∼29세)도 10.2%로 1년 전에 비해 0.9%포인트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3.1%)과 숙박 및 음식점업(4.7%) 등에 취업자 수가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7.3%), 금융·보험업(△6.8%) 등에서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메르스 영향 탓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은 전월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일용직 취업자 수는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기재부 측은 “향후에도 전반적인 고용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도 메르스 종식시점, 경제심리 회복속도 등 불확실성 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추경 등 2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수출촉진, 투자활성화 등 분야별 경제활력 제고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