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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 핵협상 타결, 국내경제에 좋은 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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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7.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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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타결이 국내 경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14일 오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군 시설에 대한 전면적 사찰을 허용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제제재를 해제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미국 의회의 승인표결, 이란의 사찰 등 의무이행 검증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초부터 서방국가의 대 이란 경제제재가 단계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핵 협상 타결이 이란의 경제력을 감안할 때 국내 경제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구 7700만의 이란은 원유매장량 세계 4위, 가스매장량 2위를 자랑하는 자원부국인데다 자동차 등 제조업도 발달해 있어 국내 기업에게는 좋은 수출시장으로서의 매력이 많은 곳이다.

특히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부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확대는 물론, 건설·플랜트 및 조선분야 등에서 진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다만 지역적 특성상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국가 간 진출 경쟁도 격화될 여지가 충분한 만큼 정부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기업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이란 제재해제대비 이란시장 진출지원계획’을 마련해 지난 7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의결한 바 있다.

또한 제재해제 이후를 대비, 국내 기업 진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금융, 건설·플랜트 수주, 원유수입 확대 등 필수·유망분야에 대한 추진과제들도 점검하기도 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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