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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은 1~2인가구가 주로 찾는 월세상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최근 2~3개의 방을 갖춘 아파트 같은 중대형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신혼부부는 물론 자녀를 둔 가구가 주거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경우도 많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주변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지난달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에서 분양한 ‘부천 옥길자이’ 오피스텔(144가구)은 나흘 만에 완판돼, 1순위 청약 마감한 아파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전용면적 78·79㎡의 이 오피스텔은 방 3개에 욕실도 2개나 갖춰 발코니를 확장한 59㎡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다. 또한 단지 내외 풍부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실수요자가 몰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41~77㎡)과 한화건설의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84㎡) 등도 저렴한 가격, 신도시·대단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경우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광교신도시라는 입지와 아파트 928가구와 함께 조성된다는 장점이 시너지를 이뤄 평균 청약경쟁률이 422대 1까지 치솟았고, 계약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전용 41㎡ 평균 830만원대, 77㎡ 테라스하우스 1220만원대)로 책정돼 아파트(1540만원)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주효했다.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역시 1880가구 규모 복합단지 내에 들어서고, 아파트(1400만원대)보다 분양가(1200만원대)가 저렴하다는 장점때문에 계약 시작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일반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은 단지 내는 물론 주변 인프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건설사 역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함께 지어 분양할 때 설계, 인테리어 등에서 아파트 못지 않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