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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6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낙농체험목장을 소개했다.
낙농체험은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며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런 점이 부각되면서 2004년 400여명이던 체험 참가자는 해마다 크게 늘며 지난해 40만명이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낙농진흥회로부터 체험목장으로 인증 받은 곳은 경기 12곳, 충남 3곳, 전남 3곳 등 총 29개 목장이며, 지방자치단체 지원으로 4곳, 마을단위로 2곳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경기 용인 농도원목장은 넓은 초지와 목장을 트랙터로 돌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송아지 관찰, 우유주기, 젖 짜기,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남 천안 효덕목장에서는 유기원유로 생산한 발효유, 스트링치즈, 숙성치즈 등 다양한 유가공품을 직접 살 수 있고, 전남 파도목장은 무안 바닷가 언덕에 자리해 넓은 초지와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경남 사천 가나안목장은 탁 트인 풀밭에서 동물과 식물을 두루 볼 수 있다. 소와 사람의 관계, 젖소 성장에 따른 변화 등 기본 교육부터 송아지 우유주기, 풀 주기, 피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국 목장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낙농진흥회가 운영하는 낙농체험 홈페이지(milktour.ilovemil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목장으로 휴가를 떠나면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