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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배터리 충전, 편의점에서 쉽게 하세요’···이젠, 충전요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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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5. 07.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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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요 배터리 충전 본체(왼쪽)와 휴대폰 충전 모습(오른쪽)
배터리 전문업체 이젠은 편의점과 손잡고 휴대폰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인 ‘충전요’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충전요’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기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보조배터리 충전방식의 서비스로, 전국망을 보유한 편의점과의 제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

아울러 이젠은 이달말까지 서울권 일부 편의점 매장에 대여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달 안에 서울 경기권 1000개 점포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8월 이후에는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 점포에서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는 ‘충전요’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보조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서울 시내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배터리를 빌리고 경기도 지역으로 출장을 간다고 가정할 경우, 이 배터리 반납을 위해 서울로 되 가져올 필요가 없다. 경기도 인근에 제휴된 편의점에 반납하면 되고, 필요시 다른 보조배터리로 교체해도 된다.

이와함께 이젠은 사용자의 배터리 정보를 확인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앱)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몇 회 대여했는지, 충전을 지원하는 편의점이 어디에 있는지, 대여시간은 어느 정도였는지 등의 정보를 지원해 이용자의 이용패턴을 알 수 있게 분석해준다.

편의점의 입장에서도 보조배터리 관리를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일단 배터리가 매장에 접수되면 운영 시스템에서 배터리의 사용횟수·배터리수명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1년 이상의 사용으로 충전율이 떨어지는 배터리는 택배 등을 통해 제조사가 직접 교체해 준다.

이와 관련 이젠 관계자는 “충전요는 외부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걱정할 필요없이 충전용 앱 설치후 가까운 대여점에서 배터리를 빌려쓰고 사용후 다른 대여점에 반납하면 되는 신개념 렌탈 충전서비스”라고 말했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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