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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가능성 가진 아시아 항만 인프라시장, 이렇게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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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7.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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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AIIB 활용방안 모색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에 따라 확대될 아시아 항만 인프라 시장에 대한 국내 관련 기업의 진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AIIB 출범과 아시아 항만 인프라 시장 진출 활성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IB 출범으로 열리게 될 대규모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대비해 항만 분야에서 개최하는 첫 국제 세미나로 국내 항만관련 전문가 및 업체, 금융 관계자와 중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아시아 각국 전문가 및 정부 인프라 개발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항만물류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AIIB의 역할과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AIIB 활용 방안, 국내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베이징대학교 국제정치대학원 딩 도우 교수는 중국 정부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과 AIIB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 방향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AIIB의 주요 투자대상국으로 예상되는 캄보디아의 Eang Vengsun 공공사업교통부 차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기존 다자개발은행과의 풍부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항만 인프라 분야 진출방안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찬영 본부장은 기존 해외항만개발협력사업 대상국의 국가전략사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제안하면서, 아시아지역의 항만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략 수립 및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해수부는 AIIB 출범을 맞아 국내 항만 관련 건설·엔지니어링사들의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보고,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방안 및 한국형 해양 실크로드 구축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AIIB 출범에 따라 확대될 아시아 인프라시장에 대한 국내 항만업계의 진출을 돕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최된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관련 전문가,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중국의 일대일로에 상응하는 ‘한국형 해양 실크로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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