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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관광 활성화 통해 내수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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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07.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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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및 국제여객선 이용 활성화 등 추진
해양수산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해양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수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 정책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메르스 이후 크루즈와 연안 여객선 이용객, 어촌마을 방문객이 많이 줄었다”며 “지역 경제와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소하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해수부는 크루즈 및 국제여객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크루즈 입항 취소는 95항차로 올해 우리나라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105만명)에 비해 22만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메르스로 인한 크루즈 및 국제여객선의 입항 취소 철회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텐진 등 지역 크루즈 여행사와 선사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말 상하이 크루즈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사태가 최근 진정세에 들어선 점과 입항 취소철회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 항만·관광공사 등과 연계한 현지 방문 유치활동과 중국 관계자 초청 팸투어, 국제크루즈포럼 등도 추진한다.

유 장관은 “제주, 인천, 부산 등에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이 나타난다”며 “메르스 사태가 마무리 국면으로 가는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이전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를 위해 섬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5월 일평균 6만5147명이던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6월 들어 3만6178명으로 55% 감소했다.

이에 해수부는 섬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보고 싶은 섬 캠페인’을 추진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다음달 28일부터 시행되는 ‘2015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간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휴가철 연안여객선의 수요증가에 대비해 예비선을 투입하고 운항횟수를 늘려 수송능력을 24.4% 확대하고, 임시주차장 확보와 발권 및 승객 대기시간 최소화 등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어촌의 체험관광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어촌체험마을 등급제를 통해 경관, 서비스, 체험, 음식 등에 대한 품질관리로 체험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노후된 시설물을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수욕장도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소방인력 증원 및 민간 안전관리 인력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이행실태도 점검하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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