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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지엠은 9월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랙스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형 SUV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는 만큼 정식 출시 한 달여 전인 7월 말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해 본격적인 판매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도 세웠다.
트랙스 디젤은 유럽산 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돼 크기와 성능 면에서 경쟁 차종인 쌍용차 ‘티볼리’와 르노삼성의 ‘QM3’를 앞선다는 것이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한국지엠은 디젤 모델에 앞서 2013년 트랙스 가솔린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고효율 연비를 앞세운 경쟁사의 디젤 소형 SUV에 비해 가솔린 모델의 존재감이 미미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한국지엠은 디젤 라인업이 추가된 만큼 대대적인 판매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월 초 출시된 경차 신형 스파크 역시 한국지엠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크는 한국지엠 내수 판매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모델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업그레이드시킨 만큼 회사는 스파크가 경차 판매 1위까지 달성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준대형차로 오는 8월 출시되는 쉐보레 임팔라 역시 회사측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차종이다. 임팔라는 2.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 기준으로 196마력에 최대토크는 25.8kg.m의 힘을 발휘하는 동시에 연비는 리터당 10.6km/ℓ(2.5모델 기준, 북미 모델 환산 추정치)다.
임팔라가 출시될 경우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 르노삼성 ‘SM7’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연식 변경 모델 등을 추가한다면 10종의 신차 출시 약속도 하반기 중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출시된 한국지엠의 신차는 부분변경된 크루즈·캐딜락 CTS·ATS 쿠페·ATS 세단 등이다.
한편 올해 목표인 점유율 10%, 10개의 신차 출시는 최근 연임된 세르지오 호샤 체제 2기를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2012년 3월에 부임한 호샤 사장은 지난 3월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본사인 제너럴모터스(GM) 본사와 협의 후 임기를 1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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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의 전임 사장들이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했지만 지키지 못했다”며 “그런 만큼 10% 점유율은 호샤 사장과 회사 입장에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