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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베트남 수산시장 공략 나서···24일 하노이에 앵커숍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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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7. 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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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도차이나 반도의 관문이자 인구 9000만명의 떠오르는 신시장인 베트남의 수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수산식품 앵커숍’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수산식품 앵커숍은 한국 수산식품의 해외 진출여건이 성숙하지 않았거나 확대가 필요한 지역에 신규진출 거점을 마련, 마켓테스트 등을 실시해 수출유망품목 발굴 등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재 해수부는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수산물 수출 인프라 확충과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앵커숍’ 개설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하노이 앵커숍은 밀라노와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되는 것으로 이달 24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하노이 앵커숍이 들어서는 롯데마트 동다지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고급주택 및 한인거주지역 등과 가까워 좋은 입지조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노이 앵커숍에는 총 26개의 품목이 입점하며, 특히 고등어, 갈치, 임연수 등 냉동수산식품의 마켓테스트를 집중 실시해 신규 수출유망품목 발굴 및 공격적인 수출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하노이 앵커숍이 다양한 신규 품목의 발굴을 통해 국내 수산식품의 수출품목 다변화를 이뤄내고, 나아가 동남아 지역에 대한 수산물 수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초 문을 열어 11월말까지 운영되는 밀라노 앵커숍은 현재 월 1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앵커숍 개설을 계기로 한국 수산식품 매장을 연간 100만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개설된 베이징 앵커숍도 오픈 첫날 5000위안(약 93만원)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베이징 앵커숍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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