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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가 발생 68일만에 격리자 수 0명을 기록하는 등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들자 이에 발맞춰 각종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해외로 떠나는 여름휴가객들의 발길을 우리 농어촌으로 돌린다는 계획이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지난달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체험마을의 방문객 수는 급감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66개 중 34개 마을 표본조사)의 경우 6월 예약인원 1만2059명 중 1만42명(83.3%)이 예약을 취소했고, 전국 106개 어촌체험마을 역시 지난해 6월 9만7000여명이던 방문객이 올해 6월에는 4만4000여명으로 줄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7월 들어 메르스가 잠잠해 지면서 농어촌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객들의 발길을 우리 농어촌으로 돌려 이같은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해수부는 28일 서울역광장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대대적인 어촌관광 홍보에 나선다.
이날 서울역광장에서는 시민들에게 수산물과 어촌관광홍보책자 등을 무료로 증정하고 도심 속 작은 음악회도 연다. 여름휴가기간동안 어촌체험프로그램을 20% 할인하고, 8월부터는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입되는 어촌체험마을 등급제를 통해 경관, 서비스, 체험, 음식 등에 대한 품질관리로 휴가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노후된 시설물을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해 농촌관광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날 행사에서 농식품부는 도시민들에게 농촌관광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농촌관광명소 300선’ 책자(1000부)를 배포하고, 농촌체험마을을 실제 방문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마을 상품권’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농촌관광 체험단’ 1500여명을 구성해 11월 중순까지 매주 30~60여명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인근 농촌관광자원으로 마련된 농촌여행을 체험하게 하고 그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평가해 SNS 후기 등을 작성토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1만 유커 유치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