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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1조원 투자 말레이시아 화학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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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7.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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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휴켐스 말레이시아 화학공장 착공식 세레모니사진
29일 휴켐스 말레이시아 화학단지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소형 포크레인의 굴삭 세레모니를 위한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마흐무드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장, 몰시히디 사라왁주 행정장관, 아왕 나살 사라왁주 국회의장, 아왕 틍아 사라왁 주 산업부 장관, 아드난 사템 사라왁 주지사,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조병제 주 말레이시아 대사,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최규성 휴켐스 사장/제공=휴켐스
휴켐스가 1조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화학단지 건설에 착수하면서 국내 유일의 암모니아 제조회사가 됐다.

태광실업 그룹(회장 박연차) 계열사인 휴켐스는 29일 보르네오섬 북부 해안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 공장부지에서 현지 화학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휴켐스는 약 10만평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자해 암모니아 100만톤, 질산 40만톤, 초안 20만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휴켐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2018년까지 공장을 완공해 2019년 상반기에는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장 건설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암모니아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휴켐스 말레이시아 공장이 가동되면 휴켐스는 국내 유일의 암모니아 제조회사가 되며 현 국내 수입량의 70%인 최대 100만톤까지 암모니아를 생산하게 된다. 이 가운데 상당량이 국내로 도입되면 최대 5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폴리우레탄, 반도체, 질산, 초안 등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자동차, 신발, 의류, 전자, 비료 등 국내 관련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차 그룹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화학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통해 휴켐스와 사라왁주가 동반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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