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달 4일부터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돼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월말부터 제1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크루즈 승무원은 크루즈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식음료 및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크루즈 여행안내 및 안전지도 등을 담당하는 전문직종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크루즈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생소했을 뿐만 아니라 승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이나 절차도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크루즈 승무원 양성교육은 지난해 해수부로부터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서울), 대경대학교(경북 경산), 사단법인 창의연구소(제주국제대 컨소시엄, 제주)에서 선발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각 기관별로 30명이다.
예비 크루즈 승무원 참가자 모집은 이달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며, 각 양성기관은 응시생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후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식음료, 프론트데스크, 객실관리 등 크루즈 내 호텔 부문 운영실무 및 외국어 교육, 기초선원교육 등 10주(390시간)의 국내교육과 이탈리아 국적 스타크루즈 산하의 Genting Star Tourism Academy에서 실시하는 실무 트레이닝센터 교육과정 등 8주(240시간)의 해외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교육생 1인당 약 1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해외교육까지 마친 교육생은 정식 크루즈 승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의 목적은 지속적으로 직무역량중심의 교육과 적절한 실무형 실습을 통해 크루즈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있다”며 “향후 국적 크루즈선이 취항하게 되면 양성교육을 받아 해외 선사에서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청년들이 더 나은 조건으로 국내 크루즈선사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