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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10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가경정예산이 경기회복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7월말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곧바로 집행에 들어갔다”며 “‘경제는 심리다’라는 말이 있듯이 추경을 포함한 재정보강조치가 속도감있게 진행되면 민간 소비와 기업의 투자심리를 살리는 물꼬를 트고, 궁극적으로 국내 경제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원주~강릉철도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강원도지사, 원주시장, ㈜한양 등 건설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원주~강릉철도건설사업은 추경 2920억원을 포함한 총 3조7846억원의 예산을 들여 원주와 강릉간 복선전철(120.7㎞)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에서 진부역(강원 평창)까지 98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돼 수도권~동해안간 횡축 철도망 연결을 통한 강원지역 개발 촉진 효과뿐만 아니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철도수송 지원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 부총리는 “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5시간 47분 소요되는 것이 1시간 12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이라면서 “정부도 이 사업의 중요성과 공정률을 감안해 올해 추경에서 2900억원 수준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금운용계획 변경, 공공기관 투자확대 등 추경 외 약 10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조치도 7월부터 즉각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올해 예산사업에 대해서도 4분기 집행 계획분 5조원을 3분기에 당겨서 집행함으로써 추경과 본 예산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 부총리는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4대 구조개혁을 중심으로 한 경제 체질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기존 패러다임에서 만들어진 경제성장 엔진이 점차 둔화되는 구조적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며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이 결실을 맺어 국내 경제의 체질개선에 성공한다면 1인당 국민소득이 조만간 4만달러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가 노동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내년부터 정년연장이 시행되면서 청년고용절벽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연말까지 전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해 앞으로 다가올 청년고용 빙하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