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전국 10권에 들어간 단지는 부산과 대구 각각 3곳이며 이 중 중견건설사가 분양이 4곳에 달했다. 상반기 부산과 대구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60대 1을 넘고, 특히 대구는 상반기 분양한 11곳이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이 대구혁신도시에 속속 이전한 데다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띤 덕분이다. 하반기에도 이 지역에서 이 같은 중견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진다.
먼저 대구에서는 중흥건설이 이달 중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 633번지 일원 대구테크노폴리스 A13블록에 ‘대구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전용면적 99∼123㎡ 11개 동 총 710가구로 구성됐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DGFEZ) 내 726만 9000㎡ 규모로 조성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이공계대학, 첨단기업 등 우수한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주거 및 교육, 상업, 문화 등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과학도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사업비 약 974억원을 들여 계획인구 5만 명 규모의 자족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이후 9월에는 서한이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에 ‘각산 서한 이다음’ 372가구를 선보인다. 10월엔 삼호가 중구 대신동에 ‘대구대신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468가구 중 328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 면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2월엔 중구 남산동에 화성산업이 중구 남산동 남산4-6지구를 재건축하는 ‘남산역 화성파크드림’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84㎡ 총 415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358가구가 일분에 분양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같은 달 효성도 수성구 범어동에 ‘범어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79가구(일반 분양 4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동원개발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해운대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공급 면적은 정해지지 않았다. 동일은 이달 중 동래구 명장동에 720가구 규모의 ‘동래 동일스위트’를 선보인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67~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