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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출시 8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지금까지 누계 건수로 약 6만3000여장의 카드가 발급됐다.
그러나 카드 발급 건수가 6만3000여장을 넘긴 것과는 반대로 도는 가맹점 확보를 위해 31개 시·군 종합평가지표에까지 포함시켜가며 시군을 독려하고 있지만 10~30%에 달하는 가격 할인 협약 등이 부담돼 대다수의 가맹점 대상 업체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아이플러스 카드는 경기도가 제휴한 농협을 통해 발급 받는 신용카드로 카드 소지자가 가맹점을 방문했을 때 협약 할인율에 따라 10~30%까지 가격할인을 해 주고 카드사는 아이플러스 카드로 발생된 카드매출 수수료 0.7%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제과·음식점·문구·미용 등 가맹점 대상자들이 대부분 소상공인들로 이를 꺼려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에 10~30%까지 가격할인을 해줘야 하는 부담 때문이다.
가맹점 가입 권유를 거부한 대다수 업체들은 “가맹점으로 적게는 수천원부터 수만원까지 매출이 발생했을 때 D.C도 해줘야 하고 또 카드 결제에 따른 수수료도 부담해야 하는 등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결국 카드사가 가맹점에 한해 할인해주는 0.7%는 생색내기용 일뿐 어차피 수수료는 받아가는 것 아니냐”며 “가격 할인에 카드 수수료까지 떠안아 부담해야 하는 현 실정으론 뜻이 좋다고 무조건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