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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점포 ‘연계’로 수익성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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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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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점포 연계 방식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4~5개의 점포를 묶는 ‘커뮤니티’식 운영으로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은행은 4~5개 점포를 묶는 ‘허브앤스포크(hub and spoke)’방식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국민은행은 기존에 점포를 5개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5개 유형으로는 △기업앤 자산형 △기업형 △자산형 △일반형 △가계형 이다.

국민은행은 현재 기업형으로 2곳, 자산형으로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일반 점포에서 할 수 없는 업무들을 서로 연계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이같은 방식을 적용했다”며 “고객 수요를 충족해줄 수 있는 연계 마케팅으로 허브앤스포크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도 권역별로 10개 지점들을 묶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연계된 지점끼리 서로 인력 등을 긴급 투입해 효과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우리은행도 리테일 점포와 기업금융 점포를 매칭해 고객들을 연계해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최근 은행들은 점포들을 매칭해 서로의 지점에 업무를 연계시켜주고 있다. 기존에 한 지점에서 할 수 없던 업무들이 이같은 협업 방식을 통해 서로 연계해주면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한 점포에 있던 인력이 부족해도 연계 방식으로 서로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 은행들은 새로운 인력을 배치하는 대신 기존의 인력과 점포망을 이용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점포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은 은행 수익성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 점포와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같은 연계 방식은 따라갈 수 밖에 없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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