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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을 2차 ‘적조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해 민·관 합동으로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주에도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1차 방제기간을 설정하고 선박 1097척을 동원해 황토 5762톤을 살포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집중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제노력에도 불구하고 17일 새벽 경남 거제 남부면에서 최초로 적조피해가 접수돼 국립수산과학원과 해당 지자체가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해황여건상 적조가 남해안과 동해안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부터 경상북도까지의 해역을 중심으로 해수부, 국민안전처, 지자체 및 어업인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두 번째 집중 방제를 실시해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3일 처음 발령된 적조경보는 17일 현재 전남 고흥군부터 경남 거제시 해역까지 확대됐고, 경북 포항시까지는 적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또한 전남 지역은 고흥군부터 완도군까지, 경북은 포항시부터 영덕군까지 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적조 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수온이 유지돼 높은 밀도의 적조가 확산되고 강원도 남부해역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운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어업인들이 적조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 적조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방제에 필요한 예산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