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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자체연구소 및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민어 건강종묘생산·방류기술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어는 겨울철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겨울을 난 후 봄철 서·남해연안으로 돌아오기 시작해 여름철 서해 연안에서 산란을 하는 대형 회유성어종이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여름철 대표 보양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민어부화에 성공해 종묘를 방류하기 시작한 이래 어획량이 늘면서 가시적인 방류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3959톤이었던 민어생산량은 2012년 3673톤, 2014년 6419톤을 기록하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민어 어미관리, 수정란 확보, 자치어사육관리, 방류기술 및 질병관리 등 민어 종묘생산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이러한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민어 종묘생산과 관련된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간결하게 작성돼 어민들의 좋은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어의 지속적인 자원회복에 대한 지자체와 어업인들의 관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방류용 건강종묘가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연산 어미 수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방류 후 자연에서의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성장 및 야생 적응 훈련 과정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방류용 건강종묘생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