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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시리즈] 체계적 사업계획과 경험축적 후 귀농창업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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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8.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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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사본 -안호근_농촌정책국장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시골로 내려가 작물을 재배하는 일반 귀농도 마찬가지겠지만, 귀농인의 농업법인 창업 역시 체계적 사업계획과 경영경험 축적 등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최근 늘고 있는 귀농인의 6차산업 관련 농업법인 창업과 관련해 “처음부터 무턱대고 법인을 설립하기보다는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자가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농업법인은 산지에서 농업 생산·가공·유통 등을 담당하는 농업·농촌 중소기업으로, 최근 들어서는 농업분야의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핵심주체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농업법인의 지속적 성장과 투자유치를 위해 농어촌 관광·휴양사업을 농업법인 사업범위에 포함시키는 등 제도적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

안 국장은 “현재 6차산업 관련 농업법인 창업자 중에는 귀농인 출신이 과거보다 많이 늘었다”며 “이러한 제도 개선은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2막을 꿈꾸는 예비귀농인에게 좋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귀농인들이 농업법인 창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의 귀농귀촌 교육 및 컨설팅사업 등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한편, 농업경영체 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법인근무 실전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 국장은 “귀농인에게 농업법인 창업은 소속마을 주민과의 융합을 더 쉽게 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기존 지역민의 농산물 생산 경험과 귀농창업인의 (귀농이전)판매·마케팅 등 비즈니스 경험이 잘 어우러지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 도별 6차산업활성화 지원센터와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6차산업 창업·보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귀농창업과 관련된 의미있는 정보를 생산해 예비귀농인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지난 7월부터 개정·시행된 ‘귀농어·귀촌 활성화법’에 따라 귀농창업과 관련된 실태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라며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에게도 의미있는 정보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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