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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11개월 연속 개선… 국제유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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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승인 : 2015. 08. 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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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입 교역조건이 11개월 연속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9.84(2010년 100 기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란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를 기준으로 지난해 9월 0.6% 상승한 이래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석유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6월 말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2010년 100 기준)한 소득교역조건지수도 138.5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올라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물량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3.5% 올랐다.

저유가로 석탄·석유제품의 수출 물량은 비난해 7월 대비 21.1% 상승했고, 전기·전자기기는 3.6% 늘었다. 반면 수송장비는 4.0% 줄었다.

수출금액지수는 작년 7월 대비 11.0% 줄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저유가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금액이 1년 전보다 28.6% 감소한 영향이 컸다.

수입물량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수입금액지수는 15.9% 줄었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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