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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대산~당진 고속도로 조기건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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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5. 08. 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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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서산시장님
이완섭 서산시장
충남 서산시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정된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결과 발표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부터 이완섭 시장의 행보가 더욱 바빠졌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4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김광수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 등을 면담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충남 서북부 대단위 산업단지 가동에 따른 화물수송량 폭증, 대산항과 중국·동남아 등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점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동량 처리 전국 6위의 대산항은 올해 목표한 컨테이너 8만5000TEU를 넘어서 9만TEU 이상의 사상 최대치 물량증가가 예상된다”며 “내년 중국과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대산항 주변은 산업물류와 교통량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산공단에서 해마다 4조원에 가까운 국세를 납부하지만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미미해 대산공단의 도로 접근성이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가장 열악하다”며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대산공단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KDI의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차량 통행량 등 단순한 기계적 분석이 아니라 대산항 주변의 급속한 여건 변화와 발전 가능성, 여객선 취항에 따른 관광수요, 대산공단의 국가 기여도, 도로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와 관련, KDI측 관계자는 “대중국 수출기지로서 충남 서해안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타당성을 평가할 때 경제성뿐만 아니라 서산시에서 요청한 사항을 포함해 지역 개발에 미치는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서해안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에서 대산읍 화곡리까지 24.3Km를 연결하는 것으로 6400억원이 소요된다.

2005년과 2009년 두 번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에 발목이 잡혀 추진이 무산됐지만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서산시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예타 통과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충남도는 물론 국회의원과도 공조를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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