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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14/15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국내 성과공유 세미나에 참석해 “우리의 구조개혁 경험과 성과를 개도국에 전수하듯이 우리 스스로도 ‘과거의 우리’로부터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배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KSP는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정책연구, 자문, 연수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협력대상국의 제도 구축과 역량 배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최 부총리는 “올해는 지난 2000년 수립됐던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종료되고 향후 15년의 새로운 개발목표를 설정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등 신흥공여국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다수 선진국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개발재원 다양화 등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자생적 성장’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며, 효과적인 비(非)금융 개발지원 방안으로서 ‘지식공유’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독특한 개발경험과 지식은 다른 여타 선진국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독보적인 개발 콘텐츠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004년에 시작한 KSP 사업은 그동안 국제사회 및 국내의 높은 관심 속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52개국 700여개 과제에 대해 정책자문을 실시했고,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KSP 사업 내실화를 통해 질적 도약을 이뤄야 한다”며 “전문 콘텐츠 개발 및 인력 양성, 사업추진체계 재정비를 통해 내실을 다지기 위해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KSP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자문 결과가 협력대상국의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되거나 후속 투자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개발협력 사업간 전후방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