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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도입단가가 높아져 도시가스요금의 인상요인이 생겼다”며 “가스공사 역시 3조4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 해결 등을 위해 요금 인상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 두 자릿수 인상이 아닌 한 자릿수에서 인상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역시 이날 세종시 인근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이 인상되면서 산업부에 약 9% 정도의 가스요금 인상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때 올랐던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가스요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만큼 9% 정도의 인상요인이 있다는 것이 가스공사 측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원료비 상승에 따른 요금인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서 부채가 많이 쌓였다”며 “일반 국민들의 생계부담, 거시적으로 물가에 미치는 영향 있는 만큼 정부가 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올해 1월 5.9% 3월 10.1%, 5월 10.3% 등 세 차례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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