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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레저용 차량(RV)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2.52%에서 올해 46.48%로 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승용부분)
이는 다른 완성차업체들의 RV차량 비중(20~35%)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판매량이 늘고 있는 만큼 기아차 역시 RV차량에 대해 각별한 힘을 쏟고 있다.
RV 차량의 선전으로 인해 기아차는 형님 겪인 현대차와의 격차도 좁히고 있다.
지난해 1~7월 7만6165대까지 벌어졌던 양사의 판매 격차는 올해 1~7월 3만5087대까지 줄었다. 최근 현대차 쏘나타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기아차 K5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8월에는 격차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만약 신형 스포티지까지 힘을 보탠다면 조만간 현대차와의 판매 격차는 지금보다 더욱 좁혀지게 된다.
스포티지는 전 세계 최초로 탄생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1993년 첫 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까지 22년간 총 350만대 이상 판매돼 ‘기아차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 후속모델의 디자인 키워드를 ‘스포티 앤 파워풀 에너지’로 잡고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력한 스타일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면부는 스포티한 감성을 부각하는 유선형 후드라인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도입했으며 측면부는 다이내믹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형태를 유지해 풍부한 볼륨감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넓고 안정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다.
한편 스포티지 출시되면 올해 하반기 소형 SUV 시장에서의 각 브랜드 간 대결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 각 업체들은 최근 급부상한 소형 SUV 시장을 잡기위해 회사 대표 모델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 투싼, 한국지엠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 스포티지까지 출시된다면 각 사 대표 SUV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며 “경쟁에 따른 시너지가 발휘된다면 각 브랜드 판매 상위 차량들은 모두 SUV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