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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맞춤형 책상’ 장애아동에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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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5. 09. 04. 11:51

6명 장애아동 가정에 희망을 담은 추석 선물 줘
책상기증
협성대(총장 박민용)가 ‘2015 장애아동 맞춤형 책상 만들어주기 지원 사업 기증식’을 지난 2일 갖고 각 지역 장애 아동 총 44명에게 맞춤형 책상을 기증했다.

4일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에 따르면 협성대 가구디자인학과는 2006년부터 장애아동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책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60여 명의 가구디자인학과 재학생이 참여해 직접 아동을 방문하고 욕구 등을 조사한 뒤 일주일간 맞춤형 책상을 제작했다.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박해일)는 소속 장애아동 6명에게 지난 3일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줬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이채원 학생(여 9세)은 지장협에서 직접 배달해준 맟춤형 책상을 받고는 “너무 이쁘고 좋아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할께요. 그리고 언니 오빠 고마워요”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지장협 소속 박정선 사회복지사는 “맞춤형 책상을 전달하면서 장애아동들이 너무 좋아하는 해맑은 모습을 지켜보면서 복지사로서의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많은 꿈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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