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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홍지만 의원 “전기차 시장 대위기, 정부의 인식전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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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9.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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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정부의 인식전환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지만 의원(새누리당·대구 달서구 갑)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38대였던 전기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500여대만 증가한 823대를 기록했다.

반면 8159대였던 중국 전기차는 같은 기간 7만2711대를 기록,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선두인 미국의 5만4347대를 2만여대 가량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국내 전기차가 부진한 상황에서 ㈜한국화이바는 전기버스사업부를 지난 7월22일 중국 타이치에 최종 매각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무관심과 정부지원의 미흡이 매각사유”라고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산업부는 TF를 구성해 한국화이바의 저상버스사업부 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되어도 문제가 없는지 검토했으나 결국 매각을 허용해 국가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은 “우리나라 전기차 정책은 총리실의 녹색성장위,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기재부, 행정자치부까지 사공만 많다”면서 “녹색성장위가 컨트롤타워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대통령이 임기 초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던 부처간 칸막이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기차가 향후 10~20년 간 국내경제를 먹여 살릴 강력한 대안의 하나로 볼 수 있는 만큼 전기차 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인식 전환과 정부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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