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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유럽 최초로 소형 크로스오버차량(CUV) i20 액티브 신모델을, 기아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스포티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i20 액티브는 유럽 전략차종 i20를 기반으로 개발된 소형 CUV로 기존의 5도어 모델보다 차체가 20mm 높다.
i20는 현대차 중 투싼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시장에서 많이 판매되는 차종이다. 올해 8월까지 약 6만2000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82대보다 22% 늘어난 수치다.
기아차의 소형 SUV 신차 스포티지는 2010년 선보인 스포티지R 이후 5년만에 출시된 4세대 모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탁월한 편의성을 갖췄다.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유럽 최다판매 차종이기도 하다. 유럽에서 올해 8월까지 전년대비 10% 늘어난 7만1000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내년 초 후속 신차인 4세대 모델이 투입되면 판매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9월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에 신형 투싼의 제품력을 강조한 광고를 집중적으로 내보내 판매 붐 조성에 나섰다. 기아차도 씨드 상품성 개선모델의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성능 차량을 출시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을 총괄하는 알베르트 비어만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기자들과 만나 “2년 뒤인 2017년에 첫 N 브랜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비어만 부사장 등이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 방향성 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비어만 부사장은 N 브랜드의 개발 계획과 관련, “N은 남양을 의미하지만 또한 (현대차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도 의미한다”면서 “초기에는 남양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이후 뉘르부르크링에서 다듬어진다는 뜻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N 브랜드 차의 목표는 뉘르부르크링에서 뛰어난 성능을 내는 것이다. 뉘르부르크링에는 급커브구간, 언덕길, 내리막길 등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주행성능시험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의 테스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