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FOMC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현재의 0∼0.25%로 유지하겠다”면서도 “올해 안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국내 채권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예고된 이벤트’로 평가하며 향후 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채권전략팀장은 “미국이 향후 금리를 인상해도 시장이 이를 정책 불확실성의 해소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채권은 그간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미뤄진 투자가 유입될 수 있어 장기물 쪽에서 추가 강세 시도가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이 2004년 금리를 올렸던 때보다 훨씬 금리 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가져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최근 중국발 금융 불안이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 데서 볼 수 있듯이 미국이 중국과 신흥국의 상황을 무시하고 금리를 인상할 수 없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