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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포함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들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관련해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운영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21~22일 양일간 제16회 도지사기 공무원 체육대회를 개최해 도민들로부터 따가운 질타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시·군 지자체별로 도지사기 공무원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위직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100여명 이상씩 대거 참여하면서 추석명절 대비 공정거래 유도 등 특별종합점검 실시가 제대로 될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일선 시·군 지자체 업무 공백 또한 불가피하게 됐다.
실제 경기북부 일부 지자체의 경우 추석 성수식품 식품안전 합동 점검 및 농·수 축산물 원산지 경기도 합동 지도점검, 추석대비 공정거래 유도 등 종합점검 실시에 투입돼야 할 주요 핵심 공무원들이 도지사기 공무원 체육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당장 금요일부터 귀성 전쟁이 시작될 판인데 시군별로 공무원들이 100여명 이상씩 1박 2일로 빠져나갔다면 추석명절 물가특별대책 관리는 대체 누가하냐?”며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찾다.
더불어 시민들은 “추석 관련 특별 종합대책 점검 뒷전도 뒷전이지만 교류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하는 체육대회를, 주말도 아닌 평일 그것도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에 걸쳐 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 직장인으로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개탄스러워 했다.
이렇듯 시민들 반응이 싸늘한 가운데 대회에 참석한 A시 간부 공무원은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명절로 인해 할 일이 많은데 공무원 체육대회에 참석을 안 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 맘이 썩 편치 못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또 인근 B시 공무원 역시 “공무원 체육대회는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개최 시기가 잘못된 것만은 사실이다”고 말해 공무원 체육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들조차도 시기적으로 부적절 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경기도는 도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상호 화합과 공동체 의식 강화 등의 목적으로 안산시 주경기장 일원에서 9개 종목별 경기도 포함 시·군 공무원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제16회 도지사기 공무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도지사기 공무원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북부 시군별 지자체들은 연천군 130명, 의정부시 150명, 양주시 사무관 이상 10명 포함 104명, 포천시 175명 등 대다수의 지자체들에선 100명이 훨씬 웃도는 공무원들이 공무원 체육대회 참석차 1박 2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현재 경기도와 일선 31개 시·군 지자체들은 추석명절 대비 △추석 물가 안정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추석 성수식품 식품안전 합동 점검 △농·수 축산물 원산지 경기도 합동 지도 점검 등을 21일~25일까지 추석대비 공정거래 유도 등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지사기 공무원체육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매년 상반기에 개최해왔던 체육대회였으나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해 부득이 올해는 하반기에 개최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특히 경기도 관계자는 “10월 국정감사, 11월 행정사무감사 등의 일정으로 불가피했다”고 말해 결국 행정기관이 행정편익만 생각하고 1200만 도민의 추석 특별대책 및 물가 특별관리 등은 뒷전으로 미룬 듯 한 인상을 풍겨 시민들의 반응이 더욱 싸늘해 질 전망이다.










